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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루족 '은쿨룬쿨루'와 기독교 신앙

by Ahuviאב 2023. 4. 23.

 

줄루어 바이블 창세기 1:1 Ekuqaleni UNkulunkulu wadala izulu nomhlaba. 태초에 '은쿨룬쿨루'(어머니는 다산의 여신 '음바바')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기독교 하나님 은쿨룬쿨루의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는 남아프리카의 Zulu(줄루) 종교의 '다산의 여신'으로 무지개, 농업, 추수, 비를 지배하고 물과 땅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씨를 뿌리고 거두는 방법과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쳤다고 한다. 줄루족에게 가장 존경받는 여신이다.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무지개 아치'로 만든 둥근 오두막, 구름 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기독교의 하나님 창조주 '은쿨룬쿨루'

1. 은쿨룬쿨루는 기독교 그리스어 역본(LXX)에 2598회 나온다. 줄루어(isiZulu)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레소토, 말라위,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짐바브웨에서 쓰이는 언어다. 줄루족은 아프리카 원주민의 하나로 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고 있는 민족이다. 종교는 아프리카 전통 종교, 기독교다. 원어민은 약 1,200백만으로 남아공의 공용어로 채택되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독교 79.8%, 레소토 왕국 기독교 80%, 말라위 공화국 기독교 80%, 모잠비크 공화국 가톨릭 24%, 민간신앙 및 개신교 58%,  에스와티니 왕국 기독교 60%, 토착신앙 40%,  짐바브웨 공화국 개신교 84.1%다.

 

2. 줄루 전통종교(Zulu traditional religion)에는 동물이나 자연숭배를 하며, 심지어 무생물적 자연 현상에도 생명 영혼을 인정하고 믿는'애니미즘'신앙을 신성시한다. 은쿨룬쿨루(Unkulunkulu)는 세상에서 제일 먼저 태어난 최고의 신으로, 절대자이자 창조주다. '은쿨룬쿨루'는 지구에 오기 전 거대한 갈대습지인 Uhlanga(울랑가 '갈대')에서 태어났으며 갈대에서 인간과 가축을 만들었다고 한다.

 

태초부터 존재했던 창조주 움벨리캉기(UMvelinqangi)는 '하늘의 왕'이었다. 그는 천둥(번개)과 지진이다.(그리스 로마 신화 - 제우스, 북유럽 신화 - 토르,  슬라브 신화 - 페룬,  인도 신화 - 인드라와 시바,  켈트 신화 - 타라니스,  메소포타미아 신화 - 아다드와 마르두크,  페니키아 신화 - 바알에 해당한다.) 다른 이름은 Unsondo(운손도)라고도 불린다. 그의 아들이 기독교의 '은쿨룬쿨루'다.

 

3. 어머니는 '노므쿠불와네(Nomkhubulwane)'다. 다산여신으로 Mbaba Mwana Waresa('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라고도 한다. 그리고 '은쿨룬쿨루'의 다른 이름으로는 모든 존재의 궁극적 원천이라는, 우솜안들라(uSomandla)다. 또한 '은쿨룬쿨루'는 아프리카 신화에 나오는 줄루족과 호사족의 창조신으로, 카멜레온을 통해 사람들에게 영생을 누리라고 전했지만, 카멜레온은 말을 듣지 않았다.

 

화가 난 '은쿨룬쿨루'는 도마뱀에게 정반대의 의미를 전하라고 시켰고, 도마뱀은 죽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안했는지 모르지만 '은쿨룬쿨루'는 죽음에 대한 보상으로 사람에게 문명의 기본 지식을 가르쳤다고 한다.

 

 

4. 기독교 하나님 은쿨룬쿨루의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는 남아프리카의 Zulu(줄루) 종교의 '다산의 여신'으로 무지개, 농업, 추수, 비를 지배하고 물과 땅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씨를 뿌리고 거두는 방법과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쳤다고 한다. 줄루족에게 가장 존경받는 여신이다.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무지개 아치'로 만든 둥근 오두막, 구름 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천둥소리가 들릴 때마다 사람들은, 그녀가 하늘 본향에서 을 쏟아붓고 있다고 믿는다. 전설에 따르면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는 하늘에서 적합한 남편을 찾을 수 없었서 남편을 찾기 위해 땅을 샅샅이 뒤졌어, 결국 남자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여, 오늘날까지 하늘에 있는 무지개로 덮인 그녀의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5. 다산의 여신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천둥과 번개, 지진의 신 '움벨리캉기(UMvelinqangi)'의 딸이다. 그녀는 자신의 외모를 특별히 동물의 모습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인카냠바(Inkanyamba), 이뇨카(Inyoka)(snake)을 뜻하며, 그녀가 이 형태로 변신할 때는 과 비슷한 모습을 하게 된다고 한다. 엔톰비(Ntombi)는 소녀를 뜻하며, 맘람보(Mamlambo)는 크고 강력한 '물고기' 여신으로, 그녀가 이 형태로 변신할 때는 강력한 파도와 함께 나타난다고 한다. 

 

기독교의 영혼 '음페푸물로'

기독교 줄루어 바이블 Umphefumulo(영혼: 움페푸물로) 죽은 조상 귀신(혼령) 구약 70인역(LXX) 754회, 그리스어 신약 그리스어 바이블에 104회 나온다.

 

1. 줄루 전통종교에서 영혼(Umphefumulo'페푸물로')은 '죽은 조상 영'을 가리키는 용어다. 조상의 영혼동물과의 소통, 살아있는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음페푸물로'죽은 조상귀신과 의사 소통하는 과정에는 일반적으로 '염소'나 '소'를 도살하는 희생 의식으로, 죽은 조상 영혼 '페푸물로'의 메시지를 해석하기 위해 카드와 같은 점술 도구를 사용한다.

조상의 영혼은 가족 문제, 건강 및 직업 결정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문제에 대하여 해답을 주기 때문에, 점쟁이 무당 Sangoma(산고마)가 점술 과정을 통해, 죽은 조상영혼 '페푸물로'를 소환한다. 점쟁이 '산고마'는 '음페푸물로'에 빙의되어 영매, 뼈 던지기 또는 꿈 해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조상귀신의 조언과 지도를 받는다. 그래서 빙의 상태에서 무당 '산고마'는 을 치고, 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무아지경에 빠져, 죽은 조상의 영혼 '페푸물로'가 자신의 몸에 빙의(귀신들림)되어 환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2. 줄루 신화에 따르면 '죽은 조상귀신umphefumulo(음페푸물로)의 영혼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이시투니와(Isituniwa)이며, '페푸물로'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신이 뱀(snake) 인카냠바(Inkanyamba)와 이뇨카(Inyoka)다. 이것이 기독교의 영혼(靈魂) '페푸물로'다. 기독교 줄루어 바이블 구약에 754회, 신약에 104회 나온다.

 

줄루족의  신화와 문화 

1. 남아프리카의 줄루족은 풍부하고 활기찬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전통과 관습이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러한 전통 중 하나는 술을 마실 때 특히 줄루족 남자들 사이에서 모자를 벗는 행위는, 은쿨룬쿨루의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 여신은 비, 다산, 농업의 신으로, 그녀는 종종 깃털 왕관을 쓰고 활과 화살을 들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옥수수, 수수 및 기타 곡물로 만든 최초의 맥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줄루 문화에서 맥주는 특히 사교 모임과 의식에서, 맥주를 마실 때 모자를 벗음으로써 맥주의 선물과 그것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에 대해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 여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시한다고 한다. 또한 맥주를 마실 때 모자를 벗는 것은 겸손과 복종의 표시다. 줄루 남자들 사이에서 맥주를 마실 때 모자를 벗는 행위는 그들의 문화와 신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Zulu 사람들의 풍부하고 활기찬 문화유산의 상징인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이다.

 

 

2. 줄루족의 신화의 창조주, 움벨리캉기는 하늘의 왕으로, 어마어마한 외양간에서 수많은 소를 길렀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이 아끼는 흰 소의 등에 올라탄 말썽꾸러기 사내 때문에 사내를 땅으로 내려보내기로 결심하고, 사내가 외로운 거라는 것을 깨닫고 처녀를 짝으로 주어 사내를 위해 내려보내준다. 사내와 처녀는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들의 후손들이 줄루족의 기원이 된다.

 

예로부터 사람들이 이르길 쿨룬쿨루는 세상에서 제일 먼저 태어난 절대자이자 창조주라고 한다. 최초의 사람은 갈대밭의 갈대가 부러지고 그 속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은클룬클루가 그 갈대라고도 말한다. 은클룬클루는 항상 우리의 곁에 존재하는데 은클룬클루가 최초의 사람을 만들었고 그 자들이 우리의 가장 오래된 조상이다. 오래된 조상은 죽어 없어졌지만 후손은 남아있다. 그 후손들이 바로 줄루족 조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