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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Ζεύς)의 방언, 호칭

by Ahuviאב 2023. 4. 10.

 

사도행전 14:12(Δία, Dia), 사도행전 14:13(Διὸς, Dios)에 제우스단 2회 나온다.(Strong's Greek 2203, 2 Occ). 고대 그리스어 방언은 여러 지방에서 다른 방언으로 사용되었다. 'Δάν(Dán)', 'Δεύς(Deús)', 'Ζάς', 'Ζάν', 등의 형태를 사용했다. 시를 작성할 때는 'Ζήν(Zḗn)'이 사용되기도 했다. 크레타에서는 'Τάν(Tán)'이라고 불렀다.

제우스의 방언 지방 사투리

1. 보이오티아 방언: "Δεύς"(Deús)는 "Ζεύς"(Zeús)에 해당하는 단어다. 마케도니아 지역에서는 "Δίας"(Dias)로 발음된다. 표준 고대 그리스어에서 "Zeús"는 가장 높은 신인 신들의 왕, 천계의 주인으로 보이오티아 방언에서는 "Zeús"를 "Deús"라는 발음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Θιός(티오스)"는 보이오티아 방언에서 "제우스"를 의미하는 말이며, "Θεός(테오스)"는 이오니아 방언에서는 "제우스"라고 불렀다.

 

이것이 70인역(LXX)의 Θεός(테오스), 불가타역(vulgō)의 Deus(데우스)다. 이러한 방언 차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것이 현대 그리스어에서는 "Θεός", "Deus"가 "신"을 의미하는 표준어로 사용된 것이다.

 

제우스의 이름은 다양한 고대 그리스어 사투리에서 다르게 발음되었다. 이러한 발음 차이는 해당 사투리의 언어적 특성, 문화적 배경, 지리적 위치 등에 따라 다르게 발음되었다. 보이오티아(Boeotia)는 고대 그리스에서 중요한 지역 중 하나였으며, 아테네의 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언으로, Ζεύς "Δεύς(Deús)", Θεός(테오스) "Θιός(티오스)"로 불렀다. 보이오티아의 발음 규칙에 따라 "ε"가 "ι"로 대체되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유명한 시인 호메로스(Homer)의 작품에도 언급되어 있다.

 

2. 아이올리아 방언: "Διός"(Diós)는 고대 그리스의 중부와 동부 지방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 지역의 방언에서 "Διός"(디오스)는 "Zeus(제우스)"다. 레스보스, 라코니아, 도리아 방언에서도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중요하고 높은 지위를 가진 신 중 하나로 여겨졌기 때문에, 모두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으며 Ζᾶς(Zâs)나 Ζάν(Zán)으로 불렀다. 이러한 방언과 지역 사투리는 그리스어의 지역적 다양성과 문화적 차이를 나타낸다. 따라서, 그리스어 방언에서는 같은 단어라도 각 지역별로 다르게 발음되고 사용되었다.

 

제우스의 호칭 '테오스(Θεός) & Πατήρ(Zeus Patēr)'

1. 제우스의 호칭인 신() 라틴어 "Deus(데우스)"는 산스크리트어 "deva(데바)", 그리스어 "Theos(Θεός)" 및 "zeus(Ζεύς)", "디아스(Δίας)", 그리고 리투아니아어와 라트비아어 "dievas"와 "dievs"와 같은 인도 유럽어족 언어들에서 파생된 단어다. 이러한 언어들은 모두 공통 어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유사한 어휘와 문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자면 deva 계열의 단어 테오스(Θεός)가 보통명사 '귀신 신(神: god, deity)'으로 이것이 바로 "제우스(Ζεύς)"다. 이 단어가 라틴어에서는 Deus(데우스)가 되었다. 여기에서 파생된 프랑스어 Dieu, 스페인어 Dios, 이탈리아어 Dio 등이 있다.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호칭 중에 가장 유명한 이름이 기독교의 하나님, 하느님 "테오스(Θεός)"다. 

 

2. 그리고 "제우스 파테르(Zeus Patēr)", "소테르(다이몬)", "불멸의 아버지", "난봉 꾼" 등 다양한 호칭과 별칭들이 있다. 파테르(πατήρ)는 "제우스 아버지"를 나타내는 별칭으로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모든 신들의 아버지"로 여겨졌으며, 이 호칭은 특별히 소테르(다이몬)와 테르(πατήρ)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아들(ΙΧΘΥΣ) 사기꾼 '예수 그리도의 호칭'이다.

 

바알숭배 종교인 기독교주기도문"(Matt 6:9-13) "Πατήρ ημων ο εν τοις οὐρανοῖς"에 나오는 표현으로 유명하다. 제우스를 찬양하는 구절 중에(호메로스, 일리아드) "제우스, 모든 신들의 왕이여, 광활한 천하와 저 하늘 아래 무엇이든 네가 다스리시나이다. 모든 존귀와 권세는 네게 있으며, 모든 인간은 네 뜻대로 이루어진다." 아는 문구가 있다.

 

기독교와 헬레니즘 신앙

헬레니즘 신앙은 고대 그리스의 신앙으로, 많은 신들과 여러 가지 신화를 가지고 있다. 기독교는 그리스 로마 제국의 국가종교로, 이 시대에는 헬레니즘 문화가 매우 큰 영향력 끼쳤다. 따라서 기독교와 헬레니즘 신앙은 특히, 그리스 문화에서 유행하던 철학적인 사고방식이 기독교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예를 들어, 기독교는 철학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었던 것은 플라톤의 "이데아론(이상론)"이다. 이론적으로 이데아론은 영적인 세계와 물질적인 세계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또한, 헤브라이즘의 야훼(YHWH) 숭배 사상의 고유한 전통과 복음신앙(הַבְּשׂוֹרָה)을 그리스 문화에서 유행하던 제우스 숭배 신앙의 개념(concept)이 자연스럽게 기독교에 스며들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초기 기독교, 비잔틴교회의 상징과 모티브가 "스와스티카(Swastika)" 만자다. 바벨론 종교에서는 마르두크(Marduk)의 행운의 부적으로 강력한 무기인 "크로스 파테(cross pattée)"가 오늘날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crux)의 기원이 되었다. 중세 초기에는 교황청 소속인 템플 기사단상징이었으며 지금도 교황 문장, 주교관팔리움의 엠블럼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