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바이블 카자흐어 창세기 1:1 태초에 천신"Құдай(쿠다이)"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Әуел баста "Құдай(쿠다이)" аспан мен жерді жаратты. 카자흐어(қазақша)는 투르크어족에 속한 언어로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와 함께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고, 러시아, 몽골 서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카자흐인들도 사용하고 있다. 공용 문자는 "로마 문자와 키릴 문자"다. 이슬람교 72%, 기독교(정교회: 정통 기독교) 23.1%다.
기독교 하나님 '천신(天神)' "Құдай(쿠다이)"
고유어 또는 고유 명사 "Құдай(쿠다이)" 신(神 god, deity), 기독교의 하나님(God)이다.
동의어 고유 명사 "Жаратқан Ие(자라트칸 이에)", "Жаратқан(자라트칸)" 주인(主), 주인님.
기독교 바이블 카자흐어 신명기 6:4 Тыңда, Исраил: Құдайымыз Жаратқан Ие — жалғыз Құдай!.
영문 발음: Tıñda, Ïsraïl: Qudayımız Jaratqan Ïe — jalğız Quday!. 한글 직역: 이스라엘아 들으라(Tıñda, Ïsraïl) 우리 "(Құдай 쿠다이: 천신天神)" 주인님(Жаратқан 자라트칸)"은 한분 쿠다이(천신天神)이시다.
그리스어, 라틴어 | 카자흐어 번역 | 그리스어, 라틴어 | 카자흐어 번역 |
Θεός(테오스), Deus(데우스) 제우스의 호칭 |
Құдай(쿠다이) 테오스, 데우스의 번역어 |
Kurios, Dominus 바알(바알세불)의 호칭 Marduk Kurios |
Жаратқан(자라트칸) 퀴리오스와 도미누스의 번역어 '주인(노예의 소유주)' |
카자흐어 Жаратқан(자라트칸: 주인, 주인님)은 그리스어 "Κύριος(퀴리오스 Dominus 도미노스)"의 번역어로 '주인(노예의 소유주)'이나 '군주(황제)', '지배자(dominor)'를 의미하며, 독재적으로 지배하다, 권력을 휘두르다, 지배하다, 복종시키다, 군림하다, 통치하다의 뜻으로, 어원이 "도미누스(Dominus)"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주로 이교도의 신 마르둑, 제우스, 아폴론, 헬리오스 등과 황제, 통치자, 귀족 등을 지칭하는 호칭으로 사용되었다. 최고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는 마귀들의 두목 "바알(바알세불)"의 호칭이다. ▶퀴리오스 & 도미누스
카자흐어 Құдай(쿠다이)는 그리스어 Θεός(테오스, Deus 데우스)의 번역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Iliad)" 서사시(시편)에 나오는 "인간과 신들의 아버지 제우스(Δίας μυθολογία)"의 호칭으로 '테오스(Θεός)'와 퀴리오스(Κύριος, Dominus)라고 불렀다. 퀴리오스는 최고의 권력과 권위를 상징하며 그 어원이 페르시아어 쿠로쉬(کوروش), 히브리어 고레스(כּוֹרֶשׁ)다. 영어 "키루스 2세 보졸그"로 그 뜻은 "태양의 아들", "태양을 따르는 자"라는 뜻으로, 특히 '퀴리오스(Kurios)'는 바벨론의 수호신 바알 마르둑(Marduk), 신들의 왕 제우스, 아폴론, 헬리오스 등의 호칭이다.
기독교 바이블 카자흐어 번역어 판테온의 천신(天神) 고유어 "Құдай(쿠다이)"와 고유명사 "Жаратқан Ие(자라트칸 이에)", "Жаратқан(자라트칸)" 주인(主), 주인님, 주님(Lord)이 구약성경에만 "Құдай(쿠다이)"가 2598회, "Жаратқан(자라트칸)"이 6220회나 각색되어 있다.
카자흐스탄의 기독교는 이슬람교 다음으로 가장 많이 행해지는 종교다. 대부분의 기독교 시민은 러시아인이며, 러시아 정교회에 속한 우크라이나인과 벨로루시인도 일부 있다. 2009년 국가 인구 조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인구의 약 26%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 인구의 1.5%가 독일인이며 , 대부분이 천주교나 루터교를 따른다. 또한 많은 장로교, 재림교, 오순절교다. 감리교도, 메노나이트(개신교 교단으로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는 재세례파의 일파다.), 몰몬교도 또한 정부에 교회를 등록했다. 2009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4,214,232명의 기독교인이 있었다.
카자흐 신화 다산과 풍요의 천신(天神) 'Құдай(쿠다이)'
Құдай(쿠다이) Quday 또는 Kudai는 카자흐스탄 신화의 애니미즘(Animism) 또는 정령신앙(精靈信仰)의 판테온의 최고 천신(天神)이다. 쿠다이는 카자흐족의 전통적인 신앙 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신이자 우주의 창조자로 숭배하였다.
카자흐 민속에 따르면 Құдай(쿠다이)는 종종 세상과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현명하고 강력한 인물로 묘사되며 그는 태양, 달, 별, 요소와 같은 자연의 힘과 날씨, 다산 및 번영과 같은 자연 현상을 통제하는 최고의 천신(天神)이다.
카자흐 신화에서 Құдай(쿠다이)는 실제로 날씨, 다산, 번영과 관련된 천신(天神)이다. 그는 우주의 최고 신이자 창조주로 다산과 풍요의 신으로로 숭배된다. 다산과 풍요의 신으로 가장 유명한 신이 "바알(멸칭: 바알세불)"이다. 고대 가나안인들이 숭배하던 풍요와 폭풍우(暴風雨)의 남신으로, 다른 이름은 "하다드(Hadad)"이다. 그리스 로마에서는 신들의 왕 "제우스(Ζεύς)"가 있다. 출토된 신상의 모습은 오른손에 창을, 왼손에 번개(卍)를 쥔 모습으로 묘사된다.
천신(天神)으로서 Құдай(쿠다이)는 농업 생산성과 땅의 비옥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 햇빛, 폭풍과 같은 날씨 패턴에 대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카자흐 민속은 농작물과 가축의 복지를 Құдай(쿠다이)의 자비심으로 돌린다. 따라서 그의 호의를 구하고 성공적인 수확과 풍성한 수확을 위해 의식과 기도가 종종 행해진다.
Құдай(쿠다이)와 다산의 연관성은 농업을 넘어 인간의 다산과 번영까지 포괄한다. Құдай(쿠다이)는 번영, 풍요, 전반적인 웰빙(행복, 안녕, 복지)의 신(神 god, deity)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축복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성공적인 결혼, 건강한 자녀의 탄생, 국민의 전반적인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종종 호출된다.
전반적으로 Құдай(쿠다이)는 카자흐 신화에서 날씨 패턴, 다산, 번영을 관장하는 천신(天神)으로 숭배하였고 이러한 영역에 대한 그의 자비심과 통제력은 그를 카자흐족의 종교적, 문화적 신념의 중심이 되었다. 지금도 기독교(Christian)의 수호신으로 찬양과 경배를 받고 있다.
천신(天神) 'Құдай(쿠다이)'의 자녀들과 판테온(Πάνθειον) 신(神)들
카자흐스탄 신화에서 최고의 신인 쿠다이는 종종 신성한 계층 구조와 세계 통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녀를 둔 것으로 여겨진다. 쿠다이의 이 아이들은 그 자체로 강력한 신으로 간주되며, 자연 및 영적 영역의 다양한 측면과 관련이 있다. 다양한 변형과 해석이 있지만 카자흐스탄 신화에서 주목할만한 쿠다이의 자식은 다음과 같다.
"Aydos(아이도스)"는 태양의 신이다. 그는 빛, 따뜻함, 활력과 관련이 있다."Aydos(아이도스)"는 종종 빛나는 모습으로 묘사되며 생명을 주는 에너지와 다산의 원천으로 숭배하였다.
"Koshchei(코셰이)"는 죽음과 지하 세계와 관련된 신이다. 그는 죽은 자의 영역의 통치자로 간주되며 삶과 죽음의 순환을 나타낸다. Koshchei는 종종 해골 모양이나 어둡고 신비한 속성을 가진 신으로 묘사된다. "Koshchei(코셰이)"는 종종 " 불멸자" 또는 "죽지 않는 자"(러시아어: Коще́й Бессме́ртный) "불멸의 코셰이"라는 별칭이 있다.
"얼릭 칸(Erlik Khan)"은 Құдай(쿠다이)의 또 다른 자식이며 '카자흐 신화'에서 두드러진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어둠의 세력과 영혼의 세계와 관련이 있는 신이다. "얼릭 칸(Erlik Khan)"은 종종 사기꾼으로 간주되며 영적 여정에서 인간을 시험하고 도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죄인이 죽은 후에 형벌을 받는 곳 죽음과 지하 세계 의 신이며, 때때로 '투르크 신화'에서 "타막(지옥)"이라고도 한다.
"우마이(Umay)"는 때때로 Құдай(쿠다이)의 딸로 간주된다. 그녀는 다산, 모성, 보호의 여신이다. 우마이는 창조와 생계의 여성적 측면을 나타내는 양육하고 자비로운 신으로 숭배되며, 카자흐 신화에 나오는 다산의 여신, 신생아와 처녀성의 여신으로 그녀는 여성과 어린이의 보호자로 존경받으며, 출산과 양육 중에 축복과 도움을 얻기 위해 종종 그녀의 이름을 불러 소환한다. 배우자는 샤머니즘, 애니미즘, 토테미즘, 조상 숭배의 천신(天神) "텡그리(Tengri)"다.
"발발(Balbals)"은 카자흐 민속에서 조상의 영혼으로 숭배된다. 그들은 죽은 조상과 영웅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석비 또는 조각상(쿠르간 석비)' "오벨리스크"다. "발발(Balbals)"은 산 자를 보호하고 인도하는 것으로 믿어지며, 이 기념물에서는 존경을 표하고 그들의 축복을 구하는 의식이 행해진다.
"바이 울간(Bai-Ulgan: 행성, 별 및 주술사)"은 카자흐 신화에 나오는 지혜와 지식의 신이다. 그는 지성, 선견지명, 신성한 인도와 관련이 있다. 바이 울간은 흔히 지혜와 경험을 상징하는 <길고 흰 수염을 기른 노인>으로 묘사된다. 그는 무당(巫堂) 의 수호신이자 지식의 원천으로 여겨졌다.
이것은 카자흐 신화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범위의 신과 영혼의 몇 가지 예일뿐이다. 판테온은 더 많은 신, 여신 및 초자연적 존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카자흐 신앙 체계 내에서 고유한 역할과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샤먼 무당(巫堂) ‘박시(baksy)’
카자흐스탄의 샤먼 무당(巫堂)을 ‘박시(baksy)’라고 부른다. 모든 질병은 ‘귀신’들이 가져다주며, 박시(baksy)’는 주술을 통해서 자신을 황홀경에 몰입하게 하여 빙의(악귀, 원귀, 악령)에 이르면 자신의 영혼(귀신, 유령, 혼령)을 악령들과 접촉하게 한 다음, 악령들로 하여금 무당 ‘박시(baksy)’ 자신의 의지에 굴복하도록 강요하여 병을 치료한다.
카자흐의 무당(巫堂)은 전통 악기인 '코비즈(kobyz)'를 연주하며 굿(Zikir salu)을 통해 환자의 몸에서 병균과 고름을 꺼내 치료하기도 하고 맨발로 불 위를 걸어 다니며 영적인 능력을 증명한다. 전통적으로 코비즈는 샤먼과 '박세(bakses: 전통적인 영적 의료진)'가 소유한 신성한 도구다. 전설에 따르면 코비즈(kobyz)와 그 음악은 악령, 질병 및 죽음을 추방할 수 있다고 한다.
카자흐인들은 스스로를 무슬림으로 생각하지만 이슬람에 대한 지식과 실천은 상당히 미약해 보이며, 오히려 이슬람은 종교적 기능보다는 생활 규범이자 전통문화의 중요 요소로 간주되고 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의 이슬람은 유목생활과 관련된 천신사상, 조상숭배 및 샤머니즘 등의 전통적 민간 신앙과 결합된 독특한 양상을 띠고 있다.
카자흐인들은 병을 고치거나 저주를 풀어주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다고 신봉되는 무당과 성소들을 자주 방문하며 재액을 피하고자 주술적 의미가 담긴 부적을 갖기를 선호하며 우리나라처럼 길거리에서 점을 치거나 사주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카작인들과 키르기스인들 사이에는 샤먼 이외에 ‘물라(mullah)’가 있다. 물라는 이슬람 종교 승려로서 물라가 ‘박시(baksy)’와 다른 것은 박시는 직접적으로 영들과 접촉하여 병든 자를 치유해 주는 반면, 물라는 병든 자를 위해 알라(الله, Allāh)에게 빌어 알라신의 힘으로 환자를 치유한다.
애니미즘(精靈信仰)의 천신(天神) 'Құдай(쿠다이)'는 카자흐족을 지켜보고 보호하는 자애로운 신으로 그는 또한 정의와 관련이 있으며 덕이 있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악인을 처벌한다고 믿는다.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쿠다이의 축복, 인도, 보호를 구하기 위해 기도를 드리고 종교의식을 행한다.
카자흐족의 신앙은 강력한 이슬람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16세기에 이슬람을 채택한 이후로 스스로를 무슬림으로 여겼다. 이슬람은 그들의 종교적, 문화적 관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슬람과 해와 달, 별과 같은 천체나 바위, 강, 바다 등 자연물에 신격을 부여한 애니미즘(精靈信仰)의 전통이 독특하게 혼합되어 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의 무당(巫堂) ‘박시(baksy)’는 카자흐 사회에서 영적 지도자이자 인간과 영혼(귀신) 사이의 중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