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카’를 ‘빛의 명절’이라고 부르는 유래가 있는데 '유다 마카비가' 성전을 탈환했을 때 '메노라(성전촛대)'에 가 보니 올리브기름이 하루치밖에 없었다. 그때 기적이 일어났다고 한다. 기름이 매우 적은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전의 '메노라'는 8일동안 꺼지지 않았다. 제사장들은 이 기간동안 성전을 다시 정결케 할 수 있었으며, 거룩한 기름도 준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유대의 철천지 원수 '제우스의 현신(Θεὸς Ἐπιφανής)'
다니엘 11장은 헬라 제국의 4대 분할 왕국 중 하나인 시리아 왕국의 셀레우코스 왕조 제8대 왕(王)인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B.C. 175~163년)가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한 사건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다. 마카베오(마카비)는 후에 하스모니아 가문이라고 불린, 주전 1세기와 2세기에 "유대"를 이끌었던 가문의 이름으로, 유다 마카베오의 지휘 아래에서, "예루살렘 성전"을 파멸시킨 그리스의 통치자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현신"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안티오코스 4세에 항거하여 싸웠다. 이들에 관한 이야기는 "외경" 마카베오 상하에 기록되어 있다.
21절 이하는 셀레우코스 왕조 8대 왕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에 대해 예언한 부분이다. 이 임금 아래서 유대 사람들은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했다. 에피파네스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남방 애굽을 침공하여 승리하는데, 본국 시리아로 귀환하던 도중 예루살렘을 비롯한 유대 땅을 정복하고 거기서 온갖 가증한 짓들을 자행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 같은 예언이 있은 후 약 400년이 지난 다음, 실제로 에피파네스는 유대인들이 안식일에는 싸우지 않을 것을 이용해 안식일에 예루살렘을 공격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예루살렘은 대부분 약탈당하고 불태워졌으며 많은 사람이 죽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잡혀갔다고 한다.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유대교 말살
그는 유대교를 말살하고 헬라 종교를 강요하게 되는데, 유대인들 조상 대대로 지켜오던 안식일 준수, 각종 절기 행사, 번제 제사, 할례 등 율법 준수를 금지시켰다. 그리고 율법서를 모두 불태우며 성전 제단에서 부정한 제물로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유대인들에게 돼지고기를 먹도록 강요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어기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가차 없이 사형에 처했다고 한다. 가증스러운 행위가 절정에 이른 것은 B.C.167년 12월 16일이었다. 태양신 제우스 아문(Amun) 신상을 세우고 돼지 피를 제단에 뿌리고, 성전에 제우스 신상이 세워지고 번제단 위에 돼지고기가 제물로 바쳐졌으며 엘로힘을 욕되게 하고 성전을 더럽혔다.
그리고 이 같은 제사를 매월 25일에 지내게 했는데, 이 날이 바로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현신'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안티오코스 4세의 생일이었다.
유대인들로 하여금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 숭배자인 자신을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제우스 신의 현신(아바타)'이라고 하며 제우스 신상 앞에서 제사를 드리도록 강요하였다. 에피파네스의 헬라화 정책(政策)의 첫 번째 목표는 유대인들의 헤브라이즘 신앙을 말살하고 헬레니즘 종교인 제우스 숭배 신앙을 그 지역에 심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칙령을 내렸다
유대인들은 이교도들의 관습을 따를 것.
성소 안에서 제사 행위를 금함. 안식일과 기타 축제나 절기들을 지키지 말 것.
성전과 성직자들을 모독할 것. 헬레니즘 이교의 제단과 신당을 세울 것.
돼지와 부정한 짐승을 희생 제물로 잡아 바칠 것.
사내아이에게 할례를 주지 말 것.
음란과 더러운 일로 스스로 몸을 더럽힐 것.
율법서(토라 תּוֹרָה)를 저버리고 모든 규칙을 바꿀 것.
이상과 같은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는 사형에 처한다"(1 Macc.1: 44-50).
이로 인해서 일어난 전쟁이 마카비 혁명이다. 그들은 헬레니즘에 반대하며 모세의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는 경건한 유대인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마타티아스는 혁명을 일으킨 직후 죽게 되었고 그의 아들 유다(Judah)가 그의 뒤를 이어 혁명의 주동자가 되었다.
초기의 혁명운동의 진두지휘를 맡았던 유다는 그의 놀라운 게릴라 전법 때문에 '마카비(망치라는 뜻)'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그의 별명을 따라서 역사에 ‘마카비 혁명’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유다는 B.C. 164년 예루살렘을 점령하였고, 예루살렘 성전을 청결케 하였다.
결국 유다인들은 그 땅에서 헬라인들을 몰아내고 100년 이상, 독립국가로서 자유를 누리게 된다. 이처럼 모든 역사가 엘로힘의 절대적 주권 아래 있음을 알아야 한다.
Θεὸς(제우스) 숭배에서 해방한 '하누카(חֲנֻכָּה)'
유대인들은 지금까지 이 사건을 "하누카(חֲנֻכָּה Hanukkah)"라는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신약성경 요하난 복음 10장 22절에서는 "수전절"이라고 그 날을 표현하고 있다.
하누카(חֲנֻכָּה)는 유대교의 축제로, 히브리력의 키슬레우의 25번째 날부터 8일간 치르는 축제이다. 대체적으로는 율리우스력 기준으로 11월 말이나 12월 사이에 이루어진다. 하누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봉헌을 의미한다. 하루카는 유대인들의 가장 치욕적이고 더러운 이름 제우스 신의 현신(아바타)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의 손아귀에서 해방된 날이 유대교의 상징 '메노라(촛대)'가 있다.
바빌론으로 유수를 떠났던 유대인들은 바빌로니아를 무찌른 아케메네스 왕조 치하 아래에서 유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등장은 그리스와 서아시아 지역을 헬레니즘 세계로 바꾸어 놓았고 유대인들의 운명 역시 다시금 급격히 흔들리게 된다.
알렉산드로스 사후 디아도코이로 분열된 헬레니즘 세계에서 유대 이스라엘은 우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통치를 받게 된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비교적 유대교와 유대인의 전통에 관대하였으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를 제치고 들어온 셀레우코스 왕조도 셀레우코스 1세 시대에는 비교적 호의적인 정책을 내걸었다.
그러나 제우스 신의 현신(아바타)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안티오코스 4세 시대부터 유대교에 대한 관용 정책은 사라지고, 유대인들을 동화시키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에 제사장 맛다디아(마타디아, 마타디아스)와 그의 아들들이 마카비 전쟁(마카베오 혁명)을 일으켜 유대의 독립 왕조인 하스몬 왕조를 세우고, 성전을 수리하고 예루살렘을 정화하여 다시 야훼에게 봉헌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봉헌'이라는 뜻의 하누카라는 축제가 생겼다. 이를 한국어로는 성전을 수리했다는 뜻에서 '수전절(修殿節 요하난 복음 10:22)'이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봉헌절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결론: 유대의 철천지 원수가 기독교 하나님 '제우스(Θεὸς)'
"예루살렘 성전"을 파멸시킨 그리스의 통치자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현신" 테오스 에피파네스(Θεὸς Ἐπιφανής) 안티오쿠스 4세가 숭배했던 헬레니즘 종교의 "테오스(Θεὸς: 제우스의 호칭)"신이 기독교의 하나님"테오스(Θεός 제우스)"로 환골탈태하여 지금도 바벨론 종교의 전신인 기독교의 '하나님(God)'으로 숭배받고 있다.
이처럼 기독교의 하나님 "테오스(Θεός)"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를 '테오스(Theos)'라고 불렀다. 제우스는 신들 중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신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러한 칭호가 부여되었다. 제우스는 인간들의 운명과 행운을 좌우하는 신들의 왕으로서,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는 대개 '테오스(Θεός)'라는 칭호로 그의 힘과 위상을 상징하는 말이었다.
헤브라이즘의 유일한 복음(יהוה = ישוע) 사상과 헬레니즘의 다신교를 혼합하여 "기독교(☧그리스도 모노그램: 제우스의 깃발)"라는 이름을 창작하여 로마 제국의 국가 종교로 선포한 인물이 바로 Θεοδόσιος(테오도시우스)다. 테오스(Θεος 제우스의 호칭) + 주다(δώ 동사) + 시오스(σιος 고유명사)의 세 단어가 합쳐진 것으로 시오스(σιος 또는 지오스 Σιός)는 '제우스(Ζεύς)'의 그리스 '보이오티아'식 이름이다.
그러므로 Θεοδόσιος(테오도시우스)의 뜻은 "제우스신이 준 사람"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