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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상징,자료

에티오피아 랄리벨라 교회의 만자(卍)

by Ahuviאב 2023. 8. 4.

 

에티오피아  북부 해발 2400미터 고산지대에 위치한 작은 도시  랄리벨라 에 있는 암굴 성당

신앙심이 깊었던 랄리벨라왕은 직접 교회 건설을 감독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집트의 기술자 등 4만 명을 동원해 교회를 만들었다. 실제 교회는 120년에 걸쳐 완성된 것인데, 전설에는 천사들이 밤낮으로 도와 23년 만에 완공됐다고도 전한다. 랄리벨라 교회는 에티오피아인들이 가장 거룩한 장소로 여기는 곳으로 천명 이상의 콥트 사제들이 관리한다고 한다. '암하라어(게에즈어)기독교 하나님 바다의 신 '베헤르(Beher)'

 

기독교 바다의 신 '베헤르(Beher)'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4세기에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면서 " 바다의 신 'Beher(베헤르)로 대체되었다. 기독교 '암하라어(게에즈어)' 바이블 창세기 1:1በመጀመሪያ "እግዚአ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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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국왕, 랄리벨라(Lalibela)의 유래

에티오피아 국왕, 랄리벨라(Lalibela)의 정식 이름 Gebre Meskel(게브레 메스겔 1162 – 1221)은 1181년부터 56년까지 통치한 자그웨 왕조의 왕이었다.

그는 그의 중요한 건축적 업적, 특히 현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랄리벨라 마을의 유명한 바위를 깎아 만든 "랄리벨라의 교회" 건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랄리벨라 왕은 1162년에 로하라고 불리던 마을에서 태어났다.(나중에 그 이름을 따서 랄리벨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는 라스타(Lasta) 지방의 부그나(Bugna) 지방 총독인 "얀 세윰(Jan Seyoum)"의 아들이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키르웨르나(Kirwerna)"로, 얀 세요움의 하녀였다. 그녀가 그와의 사이에 임신하게 되자, '얀 세윰'은 화를 내게 되었고, '키르웨르'나는 로하(Roha)라고 불리는 곳으로 도망치기로 결심한다. 거기서 "랄리벨라(Lalibela)"를 낳았다. 

"벌들이 그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뜻의 "랄리벨라 교회"

그가 태어날 때 "멜리사(Melissa)" 벌떼가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의 어머니는 이것을 그의 미래의 권력의 징조로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그는 아가우 언어(Agaw languages: 에티오피아 와 에리트레아 의 여러 그룹 에서 사용하는 아프로아시아틱 언어)에서 "벌들이 그의 주권을 인정한다"라는 뜻의 "랄리벨라"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벌은 미노스 문명 미케네의 여주인, 암말의 머리를 가진 여신 데스피나의 상징이며 "신성한 어머니 꿀벌" 이라는 뜻으로 데스포이나 암말의 복수형인 마리아의 호칭이다. 

또한 아르테미스 와 데메테르를 숭배하는 여사제를 '벌' 멜리사라고 불렀다. 그것은 왕국의 미래에 대한 행운의 징조로 해석되었고 나중에 왕이 될 소년의 이름은 게브레 메스켈 랄리벨라, "벌들이 그에게 주권을 인정한다"는 의미의 이름이 랄리벨라다. 바로 그 벌들이  "신성한 어머니 꿀벌" 암말의 머리를 가진 여신 데스피나의 채현들이었다.  

 


그의 젊음도 신비스러웠다. 랄리벨라는 환상을 보았고 제우스의 사제인 님프 멜리사 들과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님프는 환생한 영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꿀벌을 멜리사라고 불렀다. 랄리벨라 왕의 환상에 나오는 음성은 그에게 바벨론종교 전신인 기독교를 위한 새로운 고향인 두 번째 예루살렘을 건설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신앙심이 깊었던 랄리벨라왕은 직접 교회 건설을 감독하며 팔레스티나와 이집트의 기술자 등 4만 명을 동원해 교회를 만들었다. 실제 교회는 120년에 걸쳐 완성된 것인데, 전설에는 천사들이 밤낮으로 도와 23년 만에 완공됐다고도 전한다. 랄리벨라 교회는 에티오피아인들이 가장 거룩한 장소로 여기는 곳으로 천명 이상의 콥트 사제들이 관리한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자그웨 왕조 7대왕 랄리벨라 왕이 건설한 암굴교회는 십이, 십삼세기 자그웨왕조 이래로 현재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교회로 실제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도 최소 매년 20만명 이상의기독교인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랄리벨라 '비에테 마리아 교회(Biete Maryam)'의 만자()

세계 8대 불가사의 바벨론종교의 전신인 기독교의 성지 마리아의 교회는 랄리벨라 왕이 세운 최초의 교회다. 랄리벨라왕이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의 세계유산  랄리벨라 마리아 교회는 벽과 천장에 그림, 프레스코화의 복잡한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 교회는 에티오피아에서 특히 존경받는 마리아에게 헌사한 교회다. 화강암으로 된 교회의 바깥 벽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귀신들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의 강력한 무기 번개 스와스티카 만자()가 조각되어 있다. 

 

교회의 천장 아치의 만자(), Bet Maryam church interior

"신성한 어머니 꿀벌"의 여왕 마리아의 교회는 프레스코 화법으로 유명한데 천장은 아치형으로 헤브라이즘의 상징 헥사그램 안에 헬레니즘 종교의 상징인 바알 마르둑의 십자가 "크로스파테"와 바알 마르둑의 강력한 무기 "스와스티카 만자()"가 새겨져 있다. 마리아 교회는 랄리벨라왕이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 마리아의 이콘에는 하늘의 여왕 이슈타르의 왕관과 그녀의 사제들인 님프, 꿀벌 멜리사가 그려져 있다.

골고다 교회, 기오르기스 교회의 벨(바알) 마르두크의 "크로스 파테(cross pattée)" 십자가 부조 

Relief Carving of Saint, Church of Bet Golgotha, Lalibela, Ethiopia(에티오피아, 랄리벨라, 베트 골고다 교회, 성자의 부조 조각) 랄리벨라 교회의 단단한 바위를 깎아 만든 11개의 모놀리식 교회 그룹 베테 골고다(골고다의 집) 교회의 상징이 예수 물고기 익투스(ΙΧΘΥΣ)의 통치자 임금 바알 마르두크의 십자가 "크로스파테(cross pattee)"가 유명하다.

랄리벨라의 암굴 교회(Rock-Hewn Churches)는 12-13세기 자그웨(Zagwe) 왕조 이래로 에티오피아 정교회에서 현재까지도 교회로 실제 사용한다. 11개 교회 모두가 지상에서 바위를 통으로 파고 내려가면서 지었는데, 모든 교회들 사이사이에 비좁은 길들이 있어 서로 연결된다. 팔레스타인의 석공들까지 약 4만여 명을 동원해 130여 년간 지었다고 한다.

 

랄리벨라는 황제로 즉위할 때 Gebre Meskel(게브레 메스겔) "십자가의 하인"(바알 마르둑의 cross pattee)이라는 이름을 사용 하였다. 바로 골고다 교회, 기오르기스 교회의 벨(바알) 마르두크의 "크로스 파테(cross pattée)" 십자가 부조에 나타나 있다. 

에티오피아의 고대 셈어인 Ge'ez의 "Gebre Meskel(게브레 메스겔)"이라는 이름은 영어로 "십자가의 종(하인)"으로 번역된다. "Gebre(게브레)"는 "하인" 또는 "노예"를 의미하고 "Meskel(메스겔)"은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맥락에서 "십자가"를 의미한다. 그 이름은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기독교 공동체에서 자주 사용된다. 또한 에티오피아 랄리벨라에 유명한 바위를 깎아 만든 교회를 건축한 것으로 알려진 역사적 인물인 랄리벨라 왕의 정식 이름이기도 하다.

 

비에테 메스켈(Biete Meskel) 사제의 십자가

▲Lalibela priest and ceremonial cross(랄리벨라 사제와 종교 의식용 십자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상징인 바벨론제국의 수호신, 귀신의 왕 바알세불, 마르둑의 강력한 무기 "번개()"를 상징하며 감마디온(Gammadion), 파일펏(Fylfot), 스와스티카(swastika),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갈고리 십자가 등으로 불린다. 특히 귀신의 왕 바알세불, 제우스신과 아들과 딸들인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여신의 상징과 모티브로 고대인들은 "스와스티카(swastika) 만자()"를 태양의 빛, 혹은 우주의 순환 및 윤회를 형상화한 것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