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지진의 신 쇼나어 '음와리(Mwari)'

 

▲"음바바( Mbaba)" 놈쿠불와네(nomkhubulwane) 2020 전통 줄루 댄스

운쿨룬쿨루(또는 음와리)의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Mbaba Mwana Waresa)"는 남아프리카 줄루교의 다산의 여신으로 그녀는 무지개, 농업, 수확, 비, 맥주를 다스리며 물과 땅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방법과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쳤다. 줄루족의 가장 존경받는 여신 축제 ▶음바바 놈쿠불와네(nomkhubulwane) 2020 줄루댄스

 

 

쇼나어 기독교 바이블 하나님 '음와리(Mwari)'

쇼나어(chiShona)는 짐바브웨(Zimbabwe)의 쇼나족이 사용하는 모어로서 가장 흔히 쓰이는 반투어이다. 쇼나어는 짐바브웨의 공용어이다. 은데벨레어, 체와어, 치바르웨어, 영어, 칼랑가어 등 총 16개 언어가 있다. 모잠비크 내에도 쇼나어 화자가 일부 존재한다. 짐바브웨가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이 있다. 표기는 로마자를 사용한다. 짐바브웨란 쇼나어로 'dzimba'(큰 집, 여러 개의 집), 'mabwe'(돌)이란 뜻이다.

쇼나족은 영매(조상이나 다른 영에 빙의된 사람)를 통해 신에게 불만이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절차를 따르지 않고는 누구도 음와리(Mwari)를 직접 부를 권리나 권한이 없다고 믿었다. 짐바브웨 북부에서는 영매나 영혼(혼령, 귀신)을 통해 음와리(Mwari)와 접촉했고, 짐바브웨의 다른 지역에서는 무당의 신탁(神託=공수)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했다고 한다.

또한 이 영적 법칙을 거역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병(문둥병)에 걸릴 것이라고 믿었는데, 이는 무소부재하고 알 수 없는 신의 이름이 거룩하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쇼나 종교는 산 자와 음와리(Mwari)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조상의 영혼(귀신, 유령) '자바드지무(dzavadzimu)'라고 가르친다.

 

짐바브웨는 개신교 84.1%
가톨릭 등 기타 기독교 14.9%
무교 10.2%
전통신앙 4.5%
기타 1.2%

 

바알숭배 종교인 쇼나어 기독교 판테온 소설(바이블) 창세기 1:1-5

1 Pakutanga Mwari akasika matenga nenyika.
2 Zvino nyika yakanga isina kugadzirwa uye isina chinhu, rima rakanga riri pamusoro pemvura yakadzika, uye Mweya waMwari wakanga uchigara pamusoro pemvura.
3 Uye Mwari akati, “Chiedza ngachivepo,” chiedza chikavapo.

4 Mwari akaona kuti chiedza chakanga chakanaka, uye akaparadzanisa chiedza nerima.

5 Mwari akatumidza chiedza kuti “masikati,” uye rima akaritumidza kuti “usiku.” Uye madekwana akavapo, namangwanani akavapo, zuva rokutanga.

1.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2.  그 땅은 형태가 없고 비어 있었으며 어둠이 깊은 물 위에 있었고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혼령(유령, 귀신)은 수면 위에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3.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4.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 보시기에 그 빛이 참 좋았습니다.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는 빛을 어둠과 나누셨습니다.
5.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 그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그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었습니다.

 

쇼나어 기독교 판테온 소설(바이블) 마가복음 1:1

Kutanga kweevhangeri yaJesu Kristu, Mwanakomana waMwari;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쇼나어 기독교 판테온 소설(바이블) 고린도전서 3:16-17

16 Hamuzivi here kuti muri tembere yaMwari, uye Mweya waMwari unogara mamuri? 

17 Kana ani nani achiparadza tembere yaMwari, Mwari achamuparadza iye; nokuti tembere yaMwari itsvene, yamuri imwi.

16.  여러분은 자신이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신전인 것과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성령(聖靈: 무당의 신령)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신전을 파괴하면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께서 그 사람을 멸하실 것입니다. 이는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신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천둥과 지진의 신 음와리의 신전입니다.

운쿨룬쿨루(또는 음와리)는 때때로 하늘의 신 Umvelinqangi(움벨린칸기: "태초에 있었던 자"라는 뜻)는 천둥, 지진의 신, 다른 이름은 운손도(Unsondo)이며, 아들인 운쿨룬쿨루(Unkulunkulu)와 하늘의 신 아버지 움벨린칸기(Umvelinqangi)와 융합된 천둥과 번개 지진의 신이다. 그리고 운쿨룬쿨루(또는 음와리)의 어머니인 무지개와 맥주의 여신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Mbaba Mwana Waresa)"는 놈쿠불와네(nomkhubulwane)라는 동물의 형태로 변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짐바브웨의 토착종교에서 은데벨레족은 신(神)을 "은쿨룬쿨루, 우틱소, 움다리, 움벨린캉기"라고 부르고, 쇼나족은 신(神)을 "음와리, 이쉬, 음우시카반후"라고 부른다. '은쿨룬쿨루(음와리)'의 어머니는 줄루 전통 종교(Zulu traditional religion)의 다산, 맥주, 무지개의 여신 "음바바(놈쿠불와네)"다. 음바바는 천둥과 번개, 지진의 신 '움벨린캉기'의 딸이다. 쇼나족 종교는 산 자와 음와리(Mwari)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조상의 영혼(귀신, 유령) '자바드지무(dzavadzimu)'라고 가르친다.

짐바브웨 원주민 종교와 기독교 하나님 '음와리(Mwari)'

기독교 철학자이자 "현대 아프리카 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음비티(Mbiti 1931~2019)는 짐바브웨의 원주민 종교(Indigenous religion in Zimbabwe)가 Ndebele(북부 은데벨레)와 Shona( 남부 아프리카 쇼나족)의 두 가지 클래스로 나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짐바브웨에는 통가(Tonga), 벤다(Venda), 칼랑가(Kalanga), 소투(Sothu) 등 소수민족이 많다.

원주민 토착 종교의 특징은 정령(유령, 혼령, 귀신, 영혼)의 활동과 행위가 모든 사회적, 영적 현상을 지배한다.
Ndebele(북부 은데벨레)와 Shona( 남부 아프리카 쇼나족)의 사람들은 영혼(혼령, 귀신)이 어디에나 있고 영혼(유령, 귀신)이 사람들과 공존한다고 믿는다. 한국의 무속신앙과 유사하다.

짐바브웨인들은 부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최고의 존재인 신(神 God, deity)을 믿는다. Ndebele(북부 은데벨레족)는 신(神)을 UNkulunkulu (은쿨룬쿨루), uThixo(우틱소), uMdali(움다리) 또는 uMvelinqangi(움벨린캉기)라고 부른다. Shona(남부 아프리카 쇼나족)는 신(神)을 음와리(Mwari), 이쉬(Ishe), 음우시카반후(Musikavanhu)라고 부른다.

줄루족 '은쿨룬쿨루'와 기독교 신앙

바알숭배 종교인 기독교 줄루어 바이블 창세기 1:1 Ekuqaleni UNkulunkulu wadala izulu nomhlaba. 태초에 '은쿨룬쿨루'(어머니는 다산의 여신 '음바바')가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기독교 하나님 은쿨룬쿨루의 어머니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는 남아프리카의 Zulu(줄루) 종교의 '다산의 여신'으로 무지개, 농업, 추수, 비를 지배하고 물과 땅을 다스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씨를 뿌리고 거두는 방법과 '맥주'를 만드는 기술을 가르쳤다고 한다. 줄루족에게 가장 존경받는 여신이다. '음바바 음와나 와레사'는 '무지개 아치'로 만든 둥근 오두막, 구름 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다산의 여신 '음바바'는 천둥과 번개, 지진의 신 '움벨린캉기(UMvelinqangi)'의 딸이다.

이것이 오늘날 바알숭배 종교인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숭배받고 있는 줄루어와 쇼나어 기독교 바이블 하나님 Shona(남부 아프리카 쇼나)족의 토착 신(神귀신) 음와리(Mwari)다.

조상의 영혼(귀신, 유령)과 소통하는 '음와리(Mwari)'

▲조상의 영혼(혼령, 귀신)이 머무는 신성한 장소 바위 굴과 쇼나(Shona)족의  전통 치료사 무당 '응강가'

짐바브웨의 원주민 종교는 조상의 영혼은 사람, 땅(영토 정신)의 수호자이며, 사람과 최고 존재인 음와리(Mwari) 사이의 중간자라고 한다. 조상의 영혼(혼령, 귀신)이 머무는 신성한 장소는 거룩하고 경건하며 신성하고 매우 존경받는 장소다. 신성한 수행자가 조상과 소통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언덕, 동굴, 강, 나무, 산이 있다.

쇼나족의 전통 종교 무당 영매(Mediumship)는 최고신 음와리(Mwari)와 죽은 자의 영혼(귀신)과 살아있는 인간 사이의 의사소통을 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전통종교 무속신앙과 동일하게 무당(남자: 박수무당)이 조상의 영혼(혼령, 귀신)과 소통하며 예언하고 축복하고 점치고 중개자 역할을 한다.  

 

헤브라이즘(Hebraism)의 유일한 복음사상과 헬레니즘(Hellenism)의 다신교를 혼합한 바알숭배 종교인 기독교의 바알 사제인 신부(목사)가 성령(한자어 聖靈: '신성한 무당의 영이라는 뜻')을 받아서 영혼(한자어 靈魂: 혼령, 귀신, 유령)과 소통하며 예언하고 축복하고 점치고 중개자 역할을 하는 기독교와 쇼나족의 전통 종교가 똑같은 영적원리를 공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한복음 4:24 놀라운 진실!

히브리어 원문에는 엘로힘(야훼)의 거룩한 루아흐(רוח קדושה Holy strength: 힘, 생기, 기운, 효과, 지력, 저항력)라고 한다. 바알숭배 종교인 기독교의 성령(한자어 聖靈: '신성한 무당의 영이라는 뜻')과 개념(concept) 자체가 정 반대다. 히브리어 원문(original text)에는 성령(한자어 聖靈, 신령 神靈), 영혼(한자어 靈魂, 魂靈 혼령), 영(靈: 무당의 영)이라는 단어 자체가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미즘이나 무당 불교, 힌두교 등과 같은 종교적 용어들이다.

쇼나족의 전통 종교는 무시카반후(인간 사람의 창조자) 또는 냐덴가(높은 곳에 사는 자)로도 알려진 음와리(Mwari)를 중심으로 한다. 음와리(Mwari)는 직접 또는 신령한 백성으로 여겨지는 각 가정에서 선택된 가족 구성원을 통해 지상에 있는 그의 백성과 소통한다. 때때로 음와리(Mwari)는 자연 현상과 환경을 사용하여 그의 백성과 소통한다. 

 

선택된 백성 중 일부는 예언하고 치유하고 축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또한 기도를 통해 음와리(Mwari)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죽음은 상실이 아니라 씨족의 혼령(영혼, 유령, 귀신)을 통해 산 자를 대표할 수 있는 단계로 승격되는 것이다. 쇼나 종교에 따르면 사람이 죽으면 영적인 세계에 합류한다. 영적 세계에서 그들은 사후 세계를 즐기거나 나쁜 영혼(귀신, 유령)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도 나쁜 영혼(혼령, 귀신)이 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 사람들은 '운후 문화(culture of unhu: 겸손, 친절, 예의, 따뜻함)'의 인도를 받아 죽을 때 사후 세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종종 밤새 지속되는 '비라 의식(The Bira ceremony)'은 인도와 중보기도를 위해 조상의 영혼(혼령, 귀신, 유령)을 소환한다. 쇼나 종교는 산 자와 음와리(Mwari)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조상의 영혼(귀신, 유령) '자바드지무(dzavadzimu)'라고 가르친다.